○…20∼30대 직장인 3명중 1명,전직(轉職) 꿈꾸는 '반수생'이라고.부실한 교육, 부실한 직장생활, 이유있는 '부실경제'.
○…북한 총소득 한국의 3%,수출은 0.3% 불과.'분배 지상낙원'의 종착점 보여주는 살아있는 교과서.
○…재계, "공장짓는 게 자선사업이냐" 강요된 균형발전론에 직격탄.유전ㆍ행담도 개발 같은 '정치사업'도 있지 않소.
미국 기업들이 1월에 예상을 크게 넘는 183,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급여처리회사인 ADP는 1월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된 인력이 183,00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와 블룸버그 등이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는 150,000명이었다. ADP는 또 12월의 민간 부문 신규 고용도 122,000명에서 176,000명으로 상향 수정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노동 시장이 여전히 건강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규 일자리공고와 임금 상승률은 다소 완화됐으나 미국 기업들이 여전히 채용을 하고 해고는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DP의 수석 경제학자 넬라 리차드슨은 "소비자 중심 산업이 고용을 주도한 반면, 비즈니스 서비스와 생산 부문의 일자리 증가는 약했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증가는 무역 및 운송, 레저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이 주도하는 서비스 부문에 집중됐다. 상품 생산 산업내에서 건설 및 광산 고용도 증가했으나 제조업 부문의 고용은 감소했다.이직 근로자는 1월에 전년 대비 6.8% 임금이 인상됐고 직장을 그대로 유지한 근로자는 4.7% 임금이 올랐다. ADP 보고서는 금요일에 노동부가 발표하는 정부의 공식 일자리 추정치를 정확하게 예측하지는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노동부가 발표할 비농업 일자리는 1월에 169,000개가 늘었을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는 12월의 256,000개 증가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구글 클라우드가 4분기에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시련이 계속되고 있다. 전 날 실적 발표에 대한 실망으로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7% 급락한 1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파벳의 급락으로 이 날 오전 일찍 나스닥 100 선물은 한 때 1%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알파벳은 딥시크 쇼크 이후 과도한 자본지출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으나 올해 750억달러(109조원) 를 AI 인프라 등 자본지출에 투자한다고 밝힌 것도 시장에서 싸늘한 반응을 얻고 있다. 5일 외신들에 따르면, 전 날 알파벳은 지난 분기에 클라우드 매출이 30% 증가한 120억달러(17조3,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122억달러에 못미쳤다. 지난 주 마이크로소프트도 애져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 분기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한데 이어진 것이다. 매출도 월가 컨센서스인 966억8,000만달러에 못미치는 964억7,000만달러(140조원)라고 보고했다. 이익만 월가 예상치 주당 2.13달러를 조금 넘는 2.15달러를 기록했다.DA 데이비슨의 분석가 길 루리아는 “알파벳의 클라우드 성장이 둔화됐다”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엔비디아 등 AI 하드웨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인 생성 AI에 대한 투자에서 분기 자본 지출은 142억8,000만달러로 보고했다. 월가의 132억 6,000만달러 추정치를 넘어섰다. 지난 주 600만달러에 못미치는 비용으로 개발됐다는 중국판 생성AI 딥시크가 불러온 충격으로 자본 지출에 대한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아나트 아슈케나지는 투자의 대부분이 기술 인프라에
유럽 연합(EU)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제품의 수입을 늘리고 대중 제재에 협조하는 한편 관세 위협이 과도할 경우 비례하는 대응책을 모두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이 EU 위원회의 소식통을 인용한데 따르면, EU의 무역 문제를 담당하는 유럽위원회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비례하는 대응책을 준비중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철강 및 알루미늄 수출을 둘러싼 미국과의 갈등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그러나 EU 전략의 주요 장애물은 트럼프 행정부에 인맥을 구축하지 못한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트럼프는 이번 주 EU에 대한 관세는 확실히 발생할 것이라며 EU와의 무역 적자가 크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정부가 위협을 계속할 경우 유럽 위원회도 광범위한 보복 목록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틀전 EU 정상회의 후 "불공정하고 자의적으로 표적이 될 경우 EU는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EU는 이전에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비료 및 무기 등 미국과의 양자 관계 개선안을 준비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또 잠재적으로 협력이 가능한 분야로는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나 중국의 투자에 대한 심사, 철강 부문 등 중국의 과잉생산에 대해 미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다. 소식통은 또 유럽위원회가 2018년 트럼프 1기 때의 무역 충돌 당시와 유사한 플레이북을 따르고 보복 관세를 시행할 경우 미국내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선거구를 표적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날 바르샤바에서 열린 EU 무역 장관 회의에서 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