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하락(채권값 강세)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31일 0.03%포인트 떨어진 연 3.67%에 마감됐다. 5년물과 10년물은 연 3.81%와 4.31%로 각각 0.03%포인트,0.02%포인트 내렸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08%을 나타냈고,한경 KIS 로이터 지수는 0.03포인트 오른 104.41을 나타내고있다. 이날 채권금리는 금리수준에 대한 경계감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장 막판 소폭 하락세로 끝났다. 오전에는 소폭 금리가 올랐었다. 전날 4월 산업생산동향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은 채권시장의 호재(금리하락 요인)였지만,향후 콜금리를 인하시킬 만한 재료로는 부족하다는 관측이 힘을 얻은 결과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국채선물 시장이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채권가격도 장 막판 소폭 상승(금리 하락)했다. 이날 실시된 1조원 규모의 91일물 통안증권 입찰은 연 3.45%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