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3월 발족한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가 3년간 합동전체회의 6회, 분과회의 45회 등 모두 50여차례의 회의를 거쳐 지난 3월 26일 제1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채택한 최종결과 보고서를 1일 공개했다. 다음은 공동연구위 1기의 활동 일지. ▲2001.10.15 =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서울)에서 역사공동연구 합의 ▲2002. 3 = 제1기 한일역사공동연구위 발족 ▲2002. 5.25 = 제1차 전체합동회의(서울) 분과 명칭은 제1분과(고대사), 2분과(중ㆍ근대사), 3분과(근ㆍ 현대사). 한국측 심포지엄 개최 제의, 일측 검토키로 함. ▲2002.11.30 = 제2차 전체합동회의(도쿄) 분과가 공동연구의 실질적인 장이 되도록 하며, 공동연구 활성 화를 위한 세미나 등 공동연구 방법은 각 분과에 위임키로 합의. 위원장은 분과회의 연구에 참석하지 않도록 함. ▲2003. 5.24 = 제3차 전체합동회의(서울) 1년기간 연장 문제 건의(2005년 5월까지) 합의 합동연구발표회 개최(2004년 5월) 합의 공통점과 차이점 기술 문제는 분과별로 협의하기로 함 전체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에 대해서만 기록을 남기는 것으로 함. ▲2003.11.29 = 제4차 전체합동회의(도쿄) 공동연구발표회는 3일간 서울에서 개최 발표회 일정 및 발표방식 합의 발표 및 토론의 녹음은 추후 논의해 결정키로 합의. ▲2004. 6. 3∼5 = 공동연구발표회(서울) 양국 연구위원간 현격한 역사인식 차이 확인. 연구내용에서 역사교과서 문제가 배제됨에 따라 설립당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제기. 반면 향후 공동 연구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 가능. ▲2004. 6. 5 = 제5차 전체합동회의(서울) 제6차 합동회의는 2005년 3월 중 개최 제6차 합동회의 개최시까지 최종원고 제출 최종보고서 형태와 내용은 각 분과별 협의 결과에 따름. ▲2004.12.17 =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고이즈미 총리와 정상회담(가고시마)에 서 제2기 역사공동위 출범 원칙적 합의. ▲2005. 3.26 = 제6차 전체합동회의(도쿄) 최종보고서에 대한 상호확인 및 공식 활동종료 위원회 활동에 대한 회고 및 전망 최종보고서 지원위 제출(2005.3.31) ▲2005. 6. 1 = 최종보고서 공개(양측 모두 외교부 등 관련부처 인터넷에 게재) ▲2005. 6.20(잠정) = 한일정상회담(서울). 제2기 역사공동위 출범발표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