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07
수정2006.04.03 01:09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전ㆍ현직 간부들의 금품수수 사건을 계기로 조직의 민주화와 지도부의 도덕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국노총 임원으로 입후보하는 경우 재산을 신고하고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총장은 정기 대의원대회 기간 중 재산을 공개할 방침"이라며 "대의원대회가 끝난 뒤 내가 먼저 재산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