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위안화예금 3일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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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1000만달러(약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 '위안화 예금'이 3일 만에 매진됐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27일 1000만달러 한도로 판매를 시작한 위안화 예금이 31일 모두 팔려 마감됐다고 1일 밝혔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끼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영업일수 3일 만에 판매가 끝난 셈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평가절상을 앞두고 위안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라며 "특히 중국 유학이나 출장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이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비해 미리 위안화 현찰을 사두려는 수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이 상품이 큰 인기를 모음에 따라 곧 2차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