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11일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470선을 내줬다. 1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67포인트(0.57%) 하락한 468.81을 나타냈다. 오랜만에 개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냈고 기관도 순매수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외국인이 4일 만에 매도우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470선을 전후로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졌다. 거래대금은 1조9695억원으로 지난 2월18일 2조237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조아제약산성피앤씨삼성전자를 제치고 이날 거래대금 1,2위를 기록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9.22포인트(1.02%) 떨어진 891.62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3.57%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화학과 섬유·의류 등도 강세였다. 반면 음식료·담배와 반도체,소프트웨어,인터넷 등 그동안 강세를 주도했던 업종들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웹젠이 4.00% 올랐다. 다음도 3.40% 상승했다. 하지만 LG마이크론이 5.78% 떨어졌으며 코아로직 코미팜 아시아나항공 등도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