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김영한 사령관)는 2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공동으로 '2005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초청강연과 패널 토의,분야별 주제발표 등의 순으로 열리며,모의해킹 시연과 차세대 전화기용 암호장비 등이 전시된다. 기무사 관계자는 "정보보호는 국가적 차원에서 민·관·군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하는 과제"라며 "국방정보 보호 정책과 기술 등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