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高배당 = 高성장 기업..C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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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기업중 배당 성향이 높은 기업이 성장도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의 크리스 로벨로 연구원은 기업이 성장하려면 이익을 유보해 재투자해야 한다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아시아의 고배당주가 고성장을 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혓다.
로벨로 연구원은 "아시아에서 고배당 기업은 고성장 능력을 가진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이는 통상 기업들이 기존의 배당정책 수정을 주저하는 가운데 배당 인하는 더 꺼리는 경향이 높다"고 밝혔다.
따라서 높은 배당 성향(payout ratio)은 회사측의 경영 자신감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벨로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배당을 취약한 미래 성장을 시사하는 것으로 가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배당과 성장 테마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TSMC,PCSC,벤처코프,케펠코프,글로브 텔레콤,KT&G,아스텔라스 파마 등을 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