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이 4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해 희망을 주었다며 아시아 대형 반도체주를 지속적으로 사들이라고 조언했다. 1일 다이와는 4월 반도체 판매가 전년대비 6.8% (전월 12.7%) 증가하는데 그쳐 감소세를 지속했지만 지난 2개월간 단위당 출하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비자 재고 조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주간 IC Insight나 Gartner 같은 조사기관 역시 올해 반도체 산업 전망치를 올린 바 있다고 소개. 다이와는 인플레이션 기간에 최종 전자제품 수요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우나 올해 3분기까지 계절적 요인에 따른 반도체 재고 확장을 감안, 반도체 산업 모멘텀 회복과 관련한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했다. 또 다이와는 섹터 밸류에이션에 여전히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삼성전자, UMC, TSMC, SMIC, 파워칩과 같은 아시아 대형 반도체주에 대해 매집을 지속하라고 권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