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단기 상승 흐름은 물론 중기 상승 추세도 확인한 것으로 평가됐다. 1일 우리투자증권 이윤학 연구원은 하반기를 생각하면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평가하고 6월 증시는 완만하게 저점을 높이는 강세국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강세 시나리오는 1,000P 수준에서 저항을 받은 후 재상승하는 경우이며 약세 시나리오는 일시적 950선이 붕괴된 후 완만하게 반등을 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약세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2분기 저점은 900P 수준이며 이 지수대가 올해의 저점이 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코스닥의 경우 단기적 상승 흐름은 물론 중기 상승 추세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했다.거래량 기근에 시달리는 종합지수와 달리 코스닥 시장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추세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하였으며 5월 중순에는 단기 추세의 판단 기준을 거의 충족했다고 지적했댜. 거래량 조건이 유지되는 한 코스닥의 안정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6월 종합지수 범위를 940~1,020P대로 내놓고 중순까지 상승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관측했다.소폭의 조정 양상이 월 후반 전개될 것으로 예상. 코스닥 시장의 활발한 움직임이 6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의 영역을 거래소로만 제한시킬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