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동원증권 조성옥 연구원은 NHN의 부진한 중국 사업이 MSN과의 제휴와 사업구조 개편으로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3만2,000원. 자회사 롄종의 실적 부진은 사업구조 개편 외에도 경쟁 업체들의 약진에 따른 캐주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 경쟁 심화로 일본에서와 같은 독보적 시장 지위를 낙관하기는 어려우나 플랫폼 교체와 파트너십 강화로 하반기부터는 트래픽 및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검색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세 지속으로 온라인 광고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롄종의 턴어라운드 등 해외 시장의 추가적 성과는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