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삼테크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일 대신 진영훈 연구원은 삼테크의 現 주가는 올해 추정 실적 대비 PER 2.5배, PBR 0.5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외형 및 수익 부문에서 매년 급성장세를 시현해 왔다면서 지난 1999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해 작년 실적 기준으로 1999년 대비 5년간 매출은 6.7배, 순이익은 3배 증가하는 고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 이러한 성장성과 가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저평가 국면에 있으며 향후 시장 인식 확산에 따라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 연구원은 성장 한계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소니이 PSP 국내 판권을 획득함에 따라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했고 삼테크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홍콩법인이 중국 IT 산업 성장을 배경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6개월 목표가를 6,300원에서 6,7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