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엠파스의 열린검색이 검색시장의 재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일 심준보 한화 연구원은 열린검색이 경쟁 사이트의 지식 DB를 추출해 보여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지식검색 이후 검색 서비스의 새로운 진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네이버의 핵심 변수인 지식 DB의 경쟁력을 감소시켜 네이버 독주 체제로 굳어진 검색시장의 재편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 다만 아직 법적, 기술적 문제가 모두 해결된 상황이 아니므로 섣부른 판단은 유보한다고 밝혔다. 동 서비스 구현에 문제가 없다고 가정할 경우 엠파스의 시장지위 상승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또 다음이나 야후코리아의 동반 수혜가 예상되나 네이버는 70%의 높은 시장점유율 부담에 따라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