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국영화 점유율이 60%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J CGV가 1일 발표한 5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한국영화의 극장 점유율은 서울 지역이 58.4%였으며 전국 기준으로는 60.7%였다. 서울 지역의 점유율은 지난 4월의 70.1%보다는 12%포인트가량 낮은 것이지만 올해 평균 51.3%보다는 소폭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5월 한국영화 점유율은 올해와 비슷한 61.7%였다. 월간 흥행 순위에서는 '혈의 누'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댄서의 순정','킹덤 오브 헤븐','남극일기','스타워즈 에피소드Ⅲ-시스의 복수','연애술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