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화증권 고민제 연구원은 물류산업 육성정책의 법제화 과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육상운송업종의 중장기 성장성이 재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종합물류기업 인증기준 완화에 따른 초기 수혜효과 축소 우려 및 영업실적 부진, 주가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물류산업 육성정책의 기본 골격 법안들이 효력발생 전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 종합물류기업 육성정책은 인증 업체내 차별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정책이 구체화되는 올 하반기를 전환점으로 실질적인 정책 수혜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육상운송업체들의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대한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