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대기업 CEO 17%가 MBA출신 .. 40개업체 사내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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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대 기업 중 40개사가 사내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300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17%가 국내외 MBA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능률협회가 발행하는 경영·지식 정보지 '치프 이그제큐티브' 6월호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매출액 기준) 중 97개 기업을 대상으로 MBA과정 운영 여부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LG전자 등 40개 기업이 사내에서 학위·비학위 또는 온·오프라인 과정 등의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내 MBA 외에 국내 대학과 연계해 MBA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4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국내 300대 기업 CEO 중 51명이 MBA과정을 이수했으며,이 가운데 해외 MBA 취득자는 53%,국내 MBA 취득자는 46%였다.
CEO들이 MBA를 취득한 대학은 국내의 경우 연세대(30%),고려대(25%),서울대(25%),경희대(8%),서강대(4%),한국과학기술원(4%) 등의 순이었다.
해외의 경우 미국 남가주대,노스웨스턴대,스티븐대,코넬대,MIT 등에서 주로 MBA과정을 밟았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