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를 산정할 때 시가를 적용해 대출한도를 늘린 점이 특징이다. ?챠밍아파트론?은 시가의 상한가를 기준으로 대출한도를 산정한다. 그만큼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세이빙아파트론?은 시가의 중간가를 기준으로 한다. 똑같은 담보물건이라도 챠밍아파트론의 대출한도가 세이빙아파트론보다 많다. 그렇지만 금리는 다르다. 대출한도가 많은 챠밍아파트론의 대출금리가 세이빙아파트론보다 1%포인트 안팎 높다. 지난 5월 말 현재 대출금리는 챠밍아파트론이 연 5.5∼6.7%,세이빙아파트론이 연 4.65∼5.25% 수준이다. 따라서 조금 비싼 금리를 부담하더라도 대출을 많이 받으려는 사람은 챠밍아파트론을,낮은 금리로 돈을 빌리려는 사람은 세이빙아파트론을 이용하면 된다. 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3개월마다 변한다. 대출기간은 5년,10년,15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근저당 설정비는 면제된다. 다만 본인이 근저당 설정비를 낼 경우 대출금리를 0.2%포인트 할인받을 수 있다. 대출을 받은 지 3년 안에 상환할 경우 상환금액의 2%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