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은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2005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는 △과학상 김영기 시카고대 교수(43·여)△공학상 김경석 브라운대 교수(53) △의학상 김규원 서울대 교수(53)△예술상 오태석 극단 목화 대표(65),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체) △사회봉사상 지득용 소양보육원 이사장(83) 등 5개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2억원의 상금과 순금메달(50돈쭝)이 주어졌다. 호암상 설립자인 이건희 삼성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은 시상식을 마친뒤 지득용 소양보육원 이사장 부부(앞줄 왼쪽부터),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이해찬 국무총리,홍라희 여사,미카엘 술만 노벨재단 사무총장,김경석 브라운대 교수 부부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밖에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오명 과학기술부총리,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정운찬 서울대 교수,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신상민 한국경제신문사 사장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학수 삼성 구조조정본부장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윤우 기술총괄 부회장 등 그룹 계열사 사장단도 자리를 함께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