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엔 배당·셋톱박스주 주목 ‥ KT·휴맥스 등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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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6월에 주목해야 할 '소테마'로 배당,셋톱박스,중동진출 가능 대형 건설사,휴대전화 부품,차세대 이동통신 관련주 등을 꼽았다.
먼저 12월 결산법인의 중간배당 기준일이 오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배당관련주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간배당의 경우 오는 28일 장 종료시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어 기말배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중간배당을 공시한 거래소 상장기업은 총 18개로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중간배당이 기대된다.
해당 기업은 KT LG석유화학 휴스틸 에쓰오일 모토닉 한국프랜지 중앙건설 한국가스공사 삼화왕관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대림산업 파라다이스 포스코 SJM 등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주요 셋톱박스 업체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대체적으로 양호했고 특히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에 비해 수익성이 좋아졌다며 두 번째 소테마로 제시했다.
국내 최대 셋톱박스 업체로 신규사업인 디지털가전 부문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는 휴맥스,유럽 수출을 추진 중인 토필드,홈캐스트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아울러 중동 특수에 따른 관련 건설업체도 주목하라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수주가 지난해 58%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이미 작년의 50%에 해당하는 물량을 수주하는 등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수혜종목으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GS건설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을 추천했다.
이 밖에 2분기 실적호전이 기대되는 서울반도체 피앤텔 우주일렉트로닉스 등 휴대폰 부품업체들과 기륭전자 씨앤에스테크놀로지 텔코웨어 포스데이타 현대오토넷 등 차세대 이동통신 관련주에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