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14
수정2006.04.03 01:17
2일 CJ투자증권 이인혁 연구원은 철강 업종에 대해 3분기말~4분기초에는 바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과 중국의 철강 가격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과 물량 면에서 세계 철강산업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영향력이 작아지고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철강가격 변동의 촉매로 더이상 중국만을 바라보고 있기 보다는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재고순환의 변동에 대한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회복 시기에 대해서는 4월 미국의 1차금속 재고가 11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될 때 주가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한 선례를 감안하면 좀 더 기다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