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하반기를 겨낭한 턴어라운드 대표종목의 분할매수 전략을 권유했다. 2일 삼성 오현석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철저히 턴어라운드 개념에 근거해 주가 재편이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 이익모멘텀 회복이 예상되는 업종과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T,자동차,건설,조선,보험,소비업종의 순환 강세가 이를 방증. 한편 오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우려가 시세 연속성 결여로 연결될 수 있겠지만 턴어라운드 업종이 시장의 돌파구로 부상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분할 매수를 통해 물량을 늘리는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거래 밀집 구간에 진입하면서 저항선 돌파에 난항을 겪을 수 있지만 저점이 올라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며 하반기를 겨냥한 턴어라운드 대표종목의 분할매수 전략이 현 장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