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S-Oil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2일 서울 백관종 연구원은 S-Oil에 대해 높은 정유설비의 고도화 비율로 정유업계 최고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원화절상과 유화산업의 경기하강으로 인해 S-Oil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6% 감소한 1조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나 내년 이후 수년간은 정유사업의 호황 지속에 의해 영업이익 1조원 정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가를 8만2000원으로 제시한 가운데 이익 모멘텀 소진, 정점 수준에 있는 정유산업 등을 감안, 투자의견은 보유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