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유선통신보다 이동통신을 선호한다고 밝히고 SK텔레콤KTF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5월 순증 가입자수가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소개하고 가입자 유치 경쟁이 여전히 치열하나 성장 기반인 가입자 증가가 예상보다 많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KTF는 KT 재판매의 수혜가 지속됐으며 신규 서비스의 가입자 유치 효과가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정부 규제가 약화되고 수익성이 회복되는 이동통신을 경쟁이 심화되는 유선통신보다 선호하며 DMB에 이어 와이브로 등으로 네트워크가 고도화되고 방송, 음악 등과의 융합이 진전되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관측. SK텔레콤과 KTF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21만3,000원과 2만8,300원으로 상향했다. LG텔레콤 투자의견은 중립.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