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한진중공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일 한누리 이영민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84% 증가한 1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자재 가격과 환율 안정시 3분기 이후 조선부문 충당금 환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이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의 건조 선종이 컨테이너선에 집중돼 있어 장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한계점이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1999년에 LNG선을 건조한 경엄이 있어 설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8년 이후 LNG선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6개월 목표가 2만36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