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리투자증권은 주식거래대금이 증가추세로 전환 중이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증권주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5월 주식거래대금이 3.1조원으로 전월 대비 1% 증가했으며 증가폭이 크지는 않으나 3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 특히 향후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에 도달할 경우 증권주의 상징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PBR 0.9배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상승여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하고 증권업종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추천했다. 증권사별 수익구조가 크게 차별화되지 않은 가운데 현대증권이 밸류에이션상 가장 저평가돼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목표가는 8,900원. 한편 업종 최선호주인 한국금융지주 목표가를 2만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추천하고 있는 대신증권 목표주가는 1만7,7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