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투자증권은 전일 국제 유가 급등은 여름철 석유 공급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설명하고 당분간 정유업종 주가에 모멘텀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희철 연구원은 일부 정유공장의 트러블 등으로 드라이빙 시즌의 가솔린 성수기에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유가가 최근 6개월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소개. 힌편 최근 유가가 재차 강세로 전환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관련 주식들의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1~2개월 간 여름철 석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S-Oil 등 정유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