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14
수정2006.04.03 01:17
강원랜드골프장이 오는 7월19일 문을 연다.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강원랜드골프장은 지난 2001년 8월 착공했으며 총공사비가 710억원 투입돼 4년 만에 완공됐다.
33만평의 부지에 들어선 코스는 18홀,파72 규모로 전체 길이는 6519m(아웃코스 3321m,인코스 3198m)다.
코스의 난이도는 중.상급이며 홀별로 난이도를 조절해 배치했다.
연못 10개소,총길이 640m의 계곡물 2곳,벙커 63개소 등을 갖췄다.
강원랜드골프장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 1100m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섭씨 25도를 넘지 않는다.
페어웨이 잔디는 켄터키 블루그라스와 퍼레니얼 라이그라스를 섞어 사용했으며 그린 잔디는 크리핑 벤트그라스다.
요금은 주중 10만원과 주말 13만원으로 정했으나 금년에는 개장기념 할인행사의 일환으로 주중 7만원,주말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킹은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강원랜드는 먼 거리에서 오는 골퍼들을 위해 197실의 숙박시설과 주점 등을 갖춘 특2급 골프텔도 건립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