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신운용과 우리투신운용의 통합사인 우리자산운용의 백경호사장이 통합출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 파생상품, 부동산펀드, SOC 투자 등의 대안투자 시장에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 우리자산운용이 주력할 분야"라고 밝혔습니다. 백사장은 "우리금융지주가 가지고 있는 기업금융에 대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현재 국공채 위주의 채권펀드 시장에 회사채에 초점을 맞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하고 "2007년까지 시장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려 시장에서 상위 3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백사장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적립식 펀드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에 대해 "적립식 투자는 투자의 한 방법일 뿐이라며 적립식 펀드에만 세제 혜택을 주는 것보다 장기펀드에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7년 이상 보험상품에 세제혜택을 주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금융상품의 형평성 차원에서 펀드상품에도 고려할 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