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등 바이오 관련 테마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등장했다. 현대증권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주식형 테마펀드인 '생로병사 펀드'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바이오 줄기세포 제약 주거환경 헬스케어 웰빙 관련 테마종목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1년 만기 목표전환형으로,총 100억원을 모집한다. 바이오 테마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펀드의 투자대상 종목은 △광동제약 대웅제약 동아제약 삼천당제약 등 제약주와 △마크로젠 이노셀 이지바이오 산성피앤씨 라이프코드 대성미생물 오리엔트 등 바이오 테마주 △선진 농우바이오 마니커 하림 CJ푸드시스템 농심 풀무원 대상 등 음식료 관련주 △대림산업 현대건설 테스텍 KDN스마텍 등 주거환경 관련주 △신세계 현대백화점 동양백화점 등 유통관련주다. 현대증권은 설정 후 15%의 수익률이 달성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