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하반기에 기업 실적과 경기 회복으로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며 종합주가지수 목표치 1,100를 유지했습니다. 김성노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3분기부터 IT경기 회복과 함께 실적장세가 나타나겠지만 IT업종 전반적인 상승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우선 선호주로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국민은행을 제시하고, POSCO호남석유화학 등 소재관련주는 주가 모멘텀을 잃어버렸지만 하반기 가치주로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반기 가장 큰 이슈는 '중국 위안화 평가 절상'으로,위안화가 절상되면 외환시장을 둘러싼 국제적 분쟁이 종결되는 셈이며, 지난 1985년 '플라자 합의' 처럼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