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올 매출 2700억 달성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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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폰용 칩 설계업체인 엠텍비젼의 올 매출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증권은 2일 "엠텍비젼이 제시한 올해 매출 목표는 2700억원이지만,이 회사가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카메라 컨트롤칩(CCP) 물량이 감소하는 등 영업 부진으로 실제로는 1900억원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주가는 장 중 2만8500원까지 올랐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져 0.54% 오른 2만7900원으로 마감했다.
모건스탠리증권은 다만 "올 예상 당기순이익을 감안한 엠텍비젼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이 5.6배에 불과해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또 차세대 주력 상품인 멀티미디어 제어반도체(MMP)가 오는 3분기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