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이 리차드 피셔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을 연준의 정확한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3일 푸르덴셜은 달라스 피셔 총재의 '9이닝' 발언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중단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이같이 지적.피셔 총재는 지난 4월 달라스 연방은행 총재로 취임하면서 연준(FOMC) 위원자격을 얻었다. 푸르덴셜은 "따라서 피셔의 위치가 연준의 정확한 의중을 대변한다고 볼 수 없다"고 진단하고"피셔 조차도 추가 이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표현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이닝'이란 표현은 마지막 이닝이 아닌 그냥 9번째 이닝이란 의미로 해석하고 단지 은유적 표현을 위해 야구를 선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