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32.농심)가 일본골프투어(JGTO) JCB센다이클래식(총상금 1억엔) 첫날 순조롭게 출발했다. 허석호는 2일 일본 미야기현 오모테자오 고쿠사이G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만 8개 잡고 8언더파 63타(32.31)를 기록,오다 류이치(29.일본)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허석호는 이날 4개의 파5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했고,퍼트수는 22개에 불과했다. 허석호는 이로써 3주 전 열린 일본PG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김종덕(44.나노소울)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37위,지난주 미쓰비시 다이아몬드컵에서 JGTO투어 첫 승을 올린 장익제(32.하이트)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64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