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14
수정2006.04.03 01:18
경제적으로는 이미 단일화돼 있는 유럽을 정치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기본틀이다. EU 정상들이 선출하는 2년6개월 임기의 대통령과 외무장관직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헌법이 가결되면 EU는 25개 회원국을 거느린 합중국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된다. 그러나 미국처럼 완전한 합중국 형태는 아니어서 회원국이 원하면 탈퇴할 수도 있다.
EU는 마스트리히트 조약 등 여러 조약을 체결,시행해 오고 있으나 동유럽국가의 가입으로 25개국으로 늘어난 회원국들 간 이해관계를 해결하기 어려워 통합헌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