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신용 증가세 둔화..은행업에 긍정적-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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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세종증권 김원열 연구원은 1분기 가계신용 잔액이 477.7조원으로 전년대비 0.6% 증가에 그쳐 증가율이 큰 폭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계신용 조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금융권의 보수적 자금운용이 소비회복에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중기적으로 신용버블이 완만하게 해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내수 회복 전망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가계신용대비 GDP비율이 2002년 64%에서 최근 59% 수준까지 지속적 하락 추세로 신용버블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신용리스크 하락은 은행업에 긍정적인 반면 경쟁심화와 여신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이자마진 하락이 2분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