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휴대폰 부품업체에 대해 앞으로 6개월간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휴대폰 출하량이 4개사 모두 전달대비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5월의 전달대비 증가와 반대 현상으로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가정의 달 특수를 무색케할 정도로 내수 시장이 전달대비 11.0% 줄었다고 설명하고 삼성전자는 2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전기대비 정체되는 반면 LG전자는 15.0% 신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경우 약화된 단가인하 압박과 3분가부터 증가하는 물량을 감안할 때 실적 모멘텀이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 6개월간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주가수익률이 시장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선호주로 파워로직스,한국트로닉스,피앤텔,인탑스,아모텍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