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비스 부품업체 인수..수혜자는 현대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일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카스코 인수로 한국프랜지와 잠재적 경쟁이 저거됐으며 만도기계에 대한 현대차의 교섭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카스코가 현대모비스의 경영 하에 있게 됨으로써 만도기계의 위치는 장기적으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예상.
한편 현대모비스는 최근 일련의 부품업체 인수를 통해 모듈에 들어가는 주요부품을 내부화 시키고 현대차 주요 부품업체들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고 있다면서 이러한 인수가 모비스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오히려 이러한 움직임의 진정한 수혜자는 부품업체에 대한 영향력이 증가하는 현대차라고 지적했다.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7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