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4일) 'K-1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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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9(KBS2 오후 11시5분)=사고가 많아 '과부제조기'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러시아의 실존 핵잠수함 'K-19'호가 겪었던 원자로 사고를 그린 영화.
미국과 소련이 날카로운 냉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던 1961년 우여곡절 끝에 소련 최초의 핵잠수함 K-19이 완성된다.
하지만 첫 항해 도중 북해에서 K-19의 원자로 냉각기가 고장을 일으킨다.
원자로가 폭발할 경우 근처 나토기지에 영향을 미치고 자칫하면 제3차대전으로까지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진다.
□불멸의 이순신(KBS1 오후 9시30분)=부산해전 승첩장계를 받은 선조는 이순신이 부산을 공격하고도 본진을 탈환하지 않은 것이 못내 불만이다.
반면 가토 기요마사 등 일본 장수들은 경상도의 제해권이 조선으로 넘어가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쇼타이는 진주성을 교두보로 삼아 전라도 공략의 활로를 마련하면 아직 승산이 있다며 진주성 공격을 제안한다.
진주성 공격명령이 떨어지자 흩어져 있던 일본 장수들은 진주성으로 병력을 집중하기 시작한다.
□천녀유혼(MBC 밤 12시)=영채신은 수금을 하기 위해 곽북현이라는 마을에 들어가던 중 비를 맞아 장부가 모두 물에 젖게 된다.
돈도 받지 못 하고 잠자리도 구하지 못 하게 된 그는 난약사라는 절을 찾아간다.
귀신이 나오는 절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아무도 살지 않는다.
난약사에서 만난 연적하라는 검객은 영채신에게 당장 이 절을 떠나라고 경고하지만 갈 곳이 없는 그는 그냥 절에 묵기로 마음먹는다.
이곳에서 영채신은 여자요괴인 섭소천을 만난다.
□온리유(SBS 오후 9시45분)=첫 회.
요리경연대회에 나간 은재는 녹차티백을 이용한 라면을 만들어 대상을 수상한다.
집에 온 은재는 엄마 앞에서 자랑스럽게 상장을 내밀지만 대학에 불합격한 것도 자랑이냐는 면박만 듣는다.
엄마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해 성공한 여성 인재로 거듭나야 한다며 은재를 스파르타식 입시교육을 시키는 학원에 보낸다.
요리를 포기 할 수 없는 은재는 현성의 도움을 받아 이탈리아로 요리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