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5일) '러브 스파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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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리스(SBS 밤 1시25분)=브뤼셀 판타지 영화제 대상,판타스포트토 영화제 감독상 등 이름있는 공포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
2000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올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라우디아의 딸은 5년 전에 납치돼 잔인하게 살해됐다.
하지만 클라우디아는 어느날 딸이 살아있다는 전화를 한 통 받는다.
딸이 살아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그는 딸의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찾아간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5분)=최종회.
아버지께 잘 하라고 아리에게 당부하는 옥화의 마음은 편치 않다.
아리는 당분간 차를 쓰지 못 한다며 미연에게 차를 내준다.
얼떨결에 미연과 함께 운전학원을 다니게 된 옥화는 툴툴대면서도 아리가 없는 무료함을 달랜다.
한편 아리에게 처음으로 어머니라 불린 노 여사는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고 아리는 딸에게 아가씨라 부르는 어머니는 없다며 투정을 부린다.
□제5공화국(MBC 오후 9시40분)=보안사 회의실에서는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유학성 3군사령관,황영시 육군참모차장,노태우 수경사령관 등이 모여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다.
이들은 김대중 등 주요 정치인들을 연행하는 동시에 국가보위비상기구를 설치해 정국을 주도하자는 시나리오를 세우고 결의를 다진다.
한편 김종필과 공화당 부의장 길전식은 군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며 당장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러브 스파이(KBS1 오후 11시30분)=남장여자라는 소재를 이탈리아 스타일과 미국식 코미디 요소를 더해 풀어냈다.
때로는 충동적이고 또 지나치게 낭만적인 미키는 빚쟁이들에게 시달리고 있는 자매인 미네를 돕기로 결심한다.
이를 위해 택한 것이 엘레나와의 계약.사업가인 남편 아서와 이혼하고 싶어 하는 엘레나는 이혼 사유를 만들기 위해 남편을 유혹할 여자를 보낼 계획을 세운다.
엘레나와 계약을 맺은 미키는 아서를 유혹하기 위해 애쓰지만 일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