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스타피부과, 화상 흉터 핀홀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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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흉터로 외출을 꺼리고 무더운 여름날에도 긴 옷을 입는 사람들의 고민을 덜어줄 흉터 치료법이 새로 나왔다.
서울 창천동 연세스타피부과 강진문·김영구 원장팀은 화상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레이저로 피부 진피층까지 모공을 뚫어주는 '핀홀' 요법을 실시한 결과 19명이 치료에 만족했고,9명에서 흉터가 50%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 치료는 화상으로 딱딱하게 뭉쳐진 피부 콜라겐 조직에 탄산가스 레이저로 바늘구멍만한 모공을 만들어줘 콜라겐 조직을 재배열시키고 혈류와 피부 호흡을 촉진시킴으로써 피부를 부드럽게 재생시키는 효과를 낸다.
강진문 원장은 "핀홀 요법은 10개월간 5회 정도의 치료로 고통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