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작 발표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내년 초 사이에 자사 게임포털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온라인게임 6종을 공개했다. 새로 나온 게임은 로봇액션게임 '엑스틸'을 비롯해 비행슈팅게임 '토이 스트라이커즈',스포츠게임 '스매쉬 스타'와 'SP JAM',액션게임 '엑시멈 사가',퍼즐게임 '퍼즐' 등이다. 이 가운데 EGN인터랙티브가 개발한 'SP JAM'을 제외하곤 모두 엔씨소프트가 자체 개발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9월' 토이 스트라이커즈'와 '스매쉬 스타'를 맨 먼저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6종의 게임은 '리니지'시리즈 등 엔씨소프트의 기존 게임에 비해 캐주얼 성격이 강하고 인기 캐주얼게임 '카트라이더''프리스타일' 등과 유사하다. 따라서 앞으로 게임포털 및 캐주얼게임 분야에서 선발주자인 넥슨과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