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문화재단은 3일 금호아시아빌딩 금호아트홀에서 '제6회 금호국제과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김흥기 금호석유화학 사장은 수상자인 미국 코넬대학의 스티븐 탠슬리 박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미국 학술원 회원인 탠슬리 교수는 토마토,감자,벼의 유전자 지도를 세계 최초로 작성해 작물의 품종 개량과 생산 증대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금호국제과학상은 금호문화재단이 해마다 식물 분자생물학 또는 생명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헌한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제학술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