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리비아 우발채무' 해소.. 주가도 3일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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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이 3일 리비아 대수로 공사와 관련한 우발채무를 완전히 털어냈다는 소식으로 사흘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곽영욱 대한통운 사장은 이날 "리비아 대수로 2단계 잔여 공사가 마무리돼 예비 준공증명서 발급을 신청했다"며 "이로써 1단계 하자 및 2단계 잔여 공사에 대한 2억6700만달러의 우발채무가 사실상 완전히 소멸됐다"고 밝혔다.
2단계 공사는 1년간의 운용 기술 이전 및 하자 보수 기간을 거쳐 내년 6월 말 최종 준공증명서를 받는 것으로 완료된다.
이날 대한통운 주가는 2.83% 오른 4만1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