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 더 간다" 건설주중 가장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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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환기업의 주가가 올 들어 90%가량 상승했지만 여전히 건설주 중 가장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200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현재 4배가 조금 넘어 대형 건설사에 비해 50%,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로 70%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환기업은 작년 말 현금성 자산이 부채를 초과하는 등 중형 건설업체 가운데 가장 좋은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회사 중 하나"라며 "지난해 순이익이 306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이상 증가한 데 이어 향후 2년간 연평균 13%씩 순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환기업의 목표주가로 1만7500원을 제시했다.
삼환기업은 이날 0.82% 오른 1만2250원에 마감,사흘 만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