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장비 제조업체인 AKT는 자사의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CVD)가 '올해의 디스플레이 장비'(ADY 2005)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DY상은 평판 디스플레이 박람회인 '파인테크재팬'이 LCD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거쳐 매년 발표하는 것이다. 이번에 상을 받은 'AKT-40 PECVD' 시스템은 기판크기를 1870mm×2200mm(7세대)로 확장하면서 비용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공정 균일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실리콘산화막 실리콘질산화막 등 다양한 다.단층의 필름을 씌울 수 있다. AKT는 미국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LCD장비 등을 전 세계에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한국 지사를 두고 있다. (031)782-3600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