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인테리어업체인 한샘(대표 최양하)은 '댄디 5002 그레이오크 침실세트''리갈 1001 월넛 슬라이딩장''매트릭스 베이지&브라운 부엌가구'등 5개 제품에서 GD마크를 받았다. '댄디 5002 그레이오크 침실세트'는 아름다운 디자인과 섬세한 완성도가 특징인 아르데코 스타일을 구현한 제품이다. 최신 트렌드인 '믹스앤드매치(Mix and Match)'를 반영,검은색 계통의 참나무(오크)와 패브릭,광택이 나는 청동거울 등 다양한 소재를 조화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침대머리 높이를 일반적인 침대보다 높게 하고 과감한 문양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호텔 스위트룸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리갈 1001 월넛 슬라이딩장'은 북미산 월넛(호두나무)무늬목과 천연가죽 질감의 인조가죽인 카이노스(KAINOS)를 조화시켜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연가죽의 질감과 두께를 그대로 재현한 카이노스는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한 실용적인 소재다. 표면자재는 항균으로 코팅 처리해 기능성을 높였다. 이탈리아 테르노(Terno)사의 슬라이딩 부품을 사용,도어의 높이 조절 기능과 압력 조절 기능 등이 우수하고 아다르(A'dar)사의 고급형 레일을 적용한 서랍은 소음이 적고 부드러운 사용감이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매트릭스 베이지&브라운 부엌가구'는 부드러운 나무결이 살아 있는 신개념 소재인 '매트릭스'를 사용한 시스템 부엌가구다. 한샘에서 독점 수입하는 매트릭스는 0.3mm 깊이로 성형된 무늬결이 손으로 만졌을 때 입체감을 느끼게 하고 자연적으로 마모된 듯한 광택이 풍부한 색감과 질감을 살려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부드러운 느낌의 디자인 벽장과 옛날 가구에서 볼 수 있는 문고리에서 모티브를 얻은 손잡이 등 현대적인 단순함과 동양적인 단아함을 함께 표현했다. 색상도 단순한 흰색에서 벗어나 베이지와 브라운색을 결합해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진국 환경 기준에 맞는 E1 등급의 자재를 구매해 유해 물질이 자연방출되도록 일정기간 보관,E0 수준으로 높여 만들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