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 총회에서 OICA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우리나라가 1991년 OICA에 가입한 지 14년 만에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여섯 번째 상임이사국이 됐다. 1919년 설립된 OICA는 41개국 자동차 관련 단체들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자동차와 관련된 국제 기술 규정의 제정,환경·교통문제 연구,국제모터쇼 승인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