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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氣살리기 경영] SK‥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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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진화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에서 시작된다.' SK는 독자적인 경영 이념이자 시스템인 SKMS(SK Management System)에 '인간 위주의 경영을 통한 수펙스(SUPEX) 추구'를 경영 원칙으로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회사는 직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해 '수펙스(SK에서 수퍼엑설런트 수준)'를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하며 환경 조성의 골자가 되는 것이 바로 SK가 강조하는 '행복경영'이다. SK의 직원 기살리기 프로젝트는 이 같은 맥락에서 △최고경영진의 적극 행보 △교육,취미활동 지원 등 복리후생 강화 △임직원 가족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 우선 SK는 고 최종현 회장 때부터 그룹 연수원인 SK아카데미에서 회장이 직접 임직원들과 장시간 토론과 대화를 나누고 만찬을 하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최태원 회장도 지난해 24차례나 연수원에서 임직원들과 토론을 했다. SK 관계자는 "임직원과의 토론은 보통 오후 2시에 시작해 오후 6시를 넘겨 끝난다"며 "토론이 끝난 후 최 회장은 꼭 만찬 자리에 참석해 직원들과 대화하는 등 기 살려주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또 안식년 제도를 도입,부장급 이상 사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고 있다. 2000년부터 실시해 지난해까지 11명이 다녀왔다. SK텔레콤도 장기근속자에게 자기 계발과 가정 및 건강관리의 기회를 주는 '리프레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만 10년이 되는 날에 1개월,2개월,3개월 중 선택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기존 미사용자 등을 포함 1300여명이 대상이다. SK는 연극 등 각종 공연과 체육활동 관련 강습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개개인이 느끼는 행복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업무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다. 또 전사적 차원에서 만 35세 이상 직원의 경우 배우자를 포함해 1년에 1회 종합검진을 실시,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임직원 가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회사 견학 프로그램에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석하고 있다. 이 밖에 97년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일종의 단전호흡인 심기신 수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부과정,부인과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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