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보호센터는 지난 4월 26일 출범 이후 5월 31일까지 온라인상 불법 저작물 6천330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4천689건에 대해 자진 삭제를 요청했고, 나머지 침해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센터는 지난 3일 소리바다3 프리미엄서비스를 제공해 정당한 권리없이 음악을 유료로 판매하고 있는 소리바다, 소리바다3의 채팅방을 통해 음원파일을 대량 불법 공유한 이용자 5명에 대해 음악저작권협회 등 3개 권리자 단체가 공동으로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오프라인에서도 불법 음악 카세트와 CD, 영상 DVD, 사행성 스크린경마 게임, 대학가의 교육교재 복사물 등에 대한 단속활동도 펼쳐 침해자 41명을 형사고발하고, 불법물 6천38점을 수거했다고 이날 실적을 발표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