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중국산 김치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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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중국산 김치 판매를 8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7일 "지난달부터 판매해 온 자체 브랜드(PB) 중국산 김치의 시험판매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일부터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2일부터 중국 칭다오의 공장에서 만든 김치에 '알뜰 포기김치'라는 자체 상표를 붙여 국산 김치보다 40~50% 싼 값에 판매해 오다 농민단체 등의 반발을 사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중국산 김치에 대해 고객 반응을 살핀 결과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판매 중단 기간은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